이번 주,
내가 주관하는 큰 행사가 하나가 있었다.
맘의 여유가 많지 않았지만,
조금 일찍 출근하여 갖는 나의 시간, 산책을 빼먹을 수는 없었다
이 행사가 끝나면,
가을이 지나가면,
바쁨이 좀 가실려나...
가을이 가고 있었다
3년전 우리 회사의 사계를 담은 것이다.....
http://blog.daum.net/hidalmuri/318
아마 회사를 퇴직하고 나면 그리울게 많겠지만
그 중에서도 회사 뒷산 산책길이 가장 아쉬울 것 같다
비그치고 난 월욜 아침,
흐렸던 화욜 아침,
그리고 안개가 잔뜩 긴 금욜 아침.....
사진을 비교해 보아도 재미있을 듯
가을 벤치
저기서 책은 못읽어도 언젠가 샌드위치라도 한번 먹어볼 날이 있을까?
같은 장소인데 안개가 그윽하니 훨씬 환상적이다
우리 회사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산책길
아침에 시간이 부족할 때라도 꼭 들리는 곳
단풍이 들어가는 4가지 단계를 보여준다
이제 단풍은 회사 주변...
연구단지 길이 더 멋있다
가을이 가고 있는데 한편에서는 봄이 오고 있다
'대전·충청 걷기 > 동네 걷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관평동 청벽산 한바퀴 돌기......옆지기와 동네 걷기(1) (0) | 2015.05.29 |
---|---|
봄날의 소소한 아침 산책 (0) | 2015.04.10 |
가을이 가기 전에.... (0) | 2013.11.08 |
우리 원의 사계, 2010/11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(0) | 2011.11.08 |
가을이 찾아온 회사 풍경 (0) | 2010.10.19 |